d-222 노베일기 29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777475
오늘 한 것
섬개완 36강 39~43강 총 6강
물리 필수본 1~3강 총 3강.
일기.
오늘 드디어 생명 개념을 처음으로 끝마친 기념비적인 날이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내 자신이 기특하고 오늘따라 스스로가 예뻐보였다.
문제 풀이 없이 정말 땡 개념을 보고 복습하는 식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문제까지 풀자니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보이는 문제들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는 지금 상황에 문제를 풀면서 진행하면
의욕이 꺾여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없을 것 같아 선택한 방법이지만
잘 선택했던 것 같다.
공부를 시작하며 가장 크게 느낀점은
정말 기초도 모르는 노베이스라서 그런지
매 강의에 인내심을 시험하는
무지막지한 정보량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고
수능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강의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가 듣기엔
심화내용과 일반적인 내용을 혼합한 정보의 폭탄이었다.
아직 수학이랑 물리, 생명밖에 본격적으로 들어본 강의는 없지만.
수학이 그랬고 물리가 그랬다.
매일 말하지만 공부를 하면 한탄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수능을 목표로하는 기초강의조차 기본개념과 + 심화개념이 혼재되어 나오며
문제의 난이도는 결코 개념에대한 숙지 없이 풀 수 없는 난이도문제가 매 단원 튀어나온다.
기본 개념의 경우 1회 설명에 알아들었다는 전제로 다음 단계의 설명을 이어나가며.
결국 기본적인 이해와 그에 대한 약간의 숙련 후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노베라는 전제 하에선 쫒아갈 수 없는 난이도의 반복인 것이다.
그래도 생명과학은 참 친절한 강의였다.
문제를 풀지 않아서 그런지 유전 파트를 제외하고 앞의 내용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때 숙련도가 필요가 없었고
내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다음 강의를 듣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아마 끝까지 마치는 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지금 고3들과 생명과학은 같은 시작선에 서서 공부를 시작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아무튼 이제부터 교제에 있는 개념을 한번 더 보면서 풀지않고 넘어간 문제들을 다 풀고
보지 않고 넘어간 교제의 스킬들도 같이 익힐 생각이다.
물론 한과목씩 격파하고 있는 중인만큼
내일부터는 물리를 주로 생1을 부로해서 공부할 생각이다.
저번에 과감히 시작했다가 배기범쌤의 강의의 벽에 가로 막혀 좌절했던 물리학은
일단 혼자서 끝까지 읽기는 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도전 할생각이다.
소신발언을 하자면 배기범 썜의 강의는 노베는 들었다간 뇌가 타버리는 극악의 강의였다.
오늘 예전에 들었던 1~3강을 보니 그래도 한번 읽었고
3월 11일에 봤던 강의라 그런지 확실히 문제가 쉽게 풀렸고
좋았다.
제발 내가 이 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큰 착각이 하나 있었는데
이 강의는 무려 61강짜리 강의였다.
각각의 강의시간이 짧은 것도 아닌데
40강이라고 착각한 나는 15일 까지 마무리 할 생각이었으나
어쩌면 20일까지 물리를 잡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매번 계획이 내 마음대로 안된다.
6월까지 평균 3등급이 목표인데 물리와 생명 1회독을 끝내고
나머지를 40일 동안 공부해서
전과목 1회독이 가능할지 큰 의문이 들긴 하지만
결국 해결책이 없으니 기도를 할 수밖에 없나 싶다.
수학도아직 미적분(하)까지 보지 못했기에 1회독이 안됐고
영어는 평생 공부를 했던 적이 없었기에 중학 영어단어부터 외어야한다
국어는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5등급. 아마 N수생이 다 들어오는 수능이면 6~7등급 수준.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현실적으로 59일 후에 평균 3등급이 가능한가?
에라 모르겠다.
내 머리는 꽃밭이오
걱정이 하나 없는 사람.
잘 될 거고
안된다고 다른 수도 없는데
걱정해서 뭐하나
그냥 내일도 열심히 진도를 나가야지.
다들 주말 쉬시는 분들은 잘 쉬시고
6월 59일 ㅎㅇㅌ!
미래에 내가
수능 올 1등급 만들어 놨을거야~
0 XDK (+440)
-
440
-
세상 무섭슴다 0
방금 일어난 일인데 어떤 장년으로 보이는 분이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시더니 돈을...
-
작수 15 22틀 92점인데 5모 28 찍맞 20 21 29 30 틀 84점 입갤...
-
서킷에 끼워팔면 안되나?
-
왕복 5시간 가까이 걸리니까 일단 학교를 다니는 것이 문제기 때문이에요. 정 안되면...
-
현역 국어6 수학5 영어6 지구7 물리6 3스나를 했고 결과는 당연히 3떨이었습니다...
-
흠
-
하 이거 6평에서 2 못뜨나요.. 제발요 ㅠㅠㅠ 수학 옛날보다 폼이 진짜 확 떨어진...
-
자전이랑 다른 무언가 같은데 대충 보니까
-
뉴런 기출 돌렸고 지금 엔제하는 재수생임니다 실력이 5모기준 70 정도인디...
-
안사야징
-
이거 ㄹㅇ 이냐 1
부산대 경북대 기계 아웃풋으로는 중앙대 기계하고 비빈다는데 ㅋㅋㅋㅋ
-
3분도 아니고 5분도 빡빡한데 이거 훈련 하면 나아지는 건가요 시간 도대체 어떻게 줄이나요
-
이미 한국에서 자리잡은 사람들 말고 젊은 사람들은 능력되면 무조건...
-
여대 로스쿨이나 대학원 남자도 갈 수 있음?
-
시발점 워크북 step2까지 앵간 잘풀고 쎈도 좀 풀고갈건데 수분감 들어가기 빡센가요?
-
출처: https://k-unirank-gbabx.run.goorm.site/
-
환급 늦네에,, 4
경고했슴다,,,^^
-
확통 뉴런 띰3 중복순열 문제인데 책을 작년걸로 보는데다가 계정을 올해는 동생걸로...
-
대성마이맥에서 0회차 무료신청가능하니 다들 받아가세요
-
들어가며 제가 가장 학생에게 듣고싶지 않은 말 리스트를 매겨보겠습니다. 1. 과제...
-
국어 3~4시간 수학5~ 7시간 사탐 1~2시간 영어1~2 정도 하는거 같은데 5
수학에 더 투자해야하나.... 현역인데 학교에서 거의다 자습 얻긴해서 저정도까지...
-
현재 강기분 문학 독서 끝냈는데 독서는 아직도 글을 읽는 법을 터득하지 못 한 거...
-
문자로는 3일내 배송이라는데 곧 오나? 30일에 오나? 서킷 좋았어서 ㄹㅇ 기대되는데
-
지2접음 1
이게 시작하기전엔 몰랐는데 지2하다가 지1 문제 좀 보니까 그냥 구몬학습지임...
-
평가원 1 뜨나요?
-
저출산으로 지금은 몰라도 한 10년정도 후 부터는 층격 쎄게올거라고 한국...
-
N제 0
작년에 풀었던건 굳이 다시 안 풀어도 되겠죠
-
마지막에 a값 더러운거 대입 계산안해도 답이 나온다는걸 아시나요
-
특기는 인사교육,기상,항정운중 하나입니다ㄱㄱ
-
탐구 특성상 많이 풀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느 정도 푸나요? 식센모 다 살까요??
-
4규 4코 엔티켓했는데.. 3권을 해도 정답률이 60~70 정체가 되어있는데 이거...
-
아래 작품에서 죽창곡 같은 지문은 어떻게 공부하죠?아예 뜻도 이해가 안가는데...
-
3학년인 지금 학점이 낮습니다. 지금 학과가 싫은건 아니지만 잘 맞는거 같지도...
-
맞팔하실분 1
06 애기 현역이에요
-
언제쯤 주는거니....
-
공지사항 한개도 안본 나 반성해... 근데 몇시부터지....
-
어... 나랑 연애를 할 순 없잖아? 내가 막 나를 우진아 너무 사랑해~(스스로를...
-
군수붕이 외출 2
-
3-1 / 3-2 점수 괴리가 너무 심한데 ㅋㅋㅋㅋㅋ 아니 왜 이렇지
-
어떠셧슴
-
보통 얼마만에 완전히 자연스러워지나오...전 한달정도 지났는데 아직 좀 부리부리함
-
엄
-
-어. 완전 똥이야 세개 평백이 어떻게 되는데? -6모 63 9모 69 수능 66...
-
그정도로 쉽진 않은거 같읔데
-
추천좀요
-
정하는데 막상 풀어보면 목표치에 항상 도달을 못함... 대가리가 멍청해서 푸는...
-
기출조지고 피드백 그릿하니까 굳이 할 필요가 없네...차라리 옛기출보는게...
-
통계쪽은 안나오쥬?
당장의계단에만
한발짝 한발짝..
눈 앞의 계단만 보고 걷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