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본체만채 모의고사 총평 및 해설지 배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695396
2025학년도 본체만채! 3월 모의고사 해설지.pdf
2025학년도 본체만채! 모의고사 1회 해설지.pdf
안녕하세요. 이틀 전에 배포했던 본만모(https://orbi.kr/00067677759/2025학년도%203월%20본체만채%20모의고사%20배포)
1회, 3월 모의 두 회차의 해설지를 배포합니다! 추가로, 이후에 주요 문항들에 대한 손필기 해설을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아래는 총평 내용입니다.
[본만모 1회_모의고사 총평]
“1 Cut 80-84 사이 예상/공통 무난, 미적 폭탄”
우선 공통과목부터 살펴봅시다.
2024 수능의 경향을 따라, 22를 제외하곤 크게 어렵진 않게 출제하였습니다. 다만 14나 21 등에서 발목이 잡혔을 수도 있습니다.
1-9번까진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10번은 쉽긴 하지만, ‘확대-축소’의 원리가 들어갔음을 인지하는게 출제 의도였습니다. 아직 평가원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고 지나갑시다.
11번은 거듭제곱근의 성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무난한 문항이고,
12번은 (나) 조건을 통해 4차의 개형만 잘 파악하면 쉽게 풀립니다.
13번은 사인 법칙을 활용하여 각을 찾는 문제로, 주어진 식의 의미만 정확하게 이해하면 쉽게 풀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각 A가 직각임을 활용해야 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
14번은 살짝 발목이 잡힐 수 있는 문항으로, 특히 ㄷ 선지의 판단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다만 기출 학습이 잘 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해결하고 지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15번은 전형적인 점화식 문항으로, 시간은 걸리지만 차분하게 역추적하면 됩니다.
16-20은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21번은 (나)에서 주어진 등차 중항 조건, 그리고 정수 조건을 활용하여 ‘불가능한 숫자’를 걸러내는 것이 풀기에 적합했을 겁니다. 조건을 파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어렵진 않습니다.
22번은 공통 문항들 중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가)의 좌변과 우변이 공통근을 가져야 함을 인지하고서 풀어내야 합니다. 2가지의 케이스가 나오고, 이 둘 중 하나가 정답으로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선택과목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적분의 경우에는 2024 수능의 경향에 따라, 상당히 까다로웠을 것입니다. 특히 28, 29, 30 중 거저주는 문항이 하나도 없어, 28을 잘 넘기지 못했다면 시간관리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3-27은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28번은 이 시험지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역함수 적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주어진 함수 g(t)가 역함수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을 파악하면, 특별한 계산 없이 잘 알려진 삼차함수의 넓이 공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물론 계산으로 밀어붙여도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합니다.
29번은 식에 대한 센스가 있다면 빠르게 풀고 지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꽤나 오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양변에 를 합성한 후에, 원래의 식과 미분한 식을 활용하여 변수를 구해야 합니다. 계산할 양이 꽤나 많지만, 추론할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30번은 28보다는 쉽지만 까다로운 문항입니다. 직선과 곡선이 어떻게 만나는지의 상황에 따라 h(m)의 값이 달라지고, 그래프를 그리다 보면 ‘3개‘의 불연속점이라는 상황이 굉장히 특수한 경우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정답인 케이스는 변곡접선이 생기면서 m=1일 때 인 경우로, 엄밀하진 않지만 일단 변곡접선의 케이스를 먼저 시도해봤을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미적의 경우에는 공통을 잘 풀고 왔어도 28-30 라인의 해결이 시간 내에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회차가 수능에 출제된다면 1등급 컷이 84점 이하일 것으로 보입니다.
[본만모 3월_모의고사 총평]
“1 Cut 80 내외 예상/낯선 공통, 미적이 아닌 미적“
우선 공통과목부터 살펴봅시다.
이번 회차의 가장 큰 특징은 ‘낯섦’입니다. 선택과목이 다 들어가지 않은 3월에, 발상적이고 실험적인 문항들이 많이 나오는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회차에는 꽤나 실험적인 문제들이 많습니다.
1-8번까진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9번은, 계산으로 그냥 밀어도 되지만 이차함수의 넓이를 3차함수의 비율관계를 통해 해석할 수 있다면 눈으로 풀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10번은 (가)를 보고, 1차와 1차가 합성됐다는 사실을 바로 파악했다면 무난하게 풀렸을 것입니다.
11번은 해야 할 행동은 명확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는 문항입니다.
12번은 삼각함수 그래프의 성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점근선의 위치가 어디여야할지 생각해보셨어야 합니다. 계산은 꽤 있지만, 어렵진 않았을겁니다.
13번은 코사인 법칙을 활용하여 주어진 길이들을 구하고, 사다리꼴의 넓이 공식으로 마무리하는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방심하고 잊을 수 있는 사다리꼴의 넓이 공식을 Remind 해보시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14번은 함수의 미분가능성을 묻는 문항으로 ‘2개’라는 매우 특수한 불연속점을 가진다는 것을 활용하여 문항을 푸셨어야 합니다. 케이스는 여러 개 나오지만, 이걸 찾는 과정이 그리 험난하지 않아 풀만했을 것입니다.
15번은 등차수열의 해석에 거듭제곱근을 섞은, 복합형 문항입니다. 등차수열의 그래프를 통한 이해가 잘 되어 있다면, 이외로 쉽게 풀리는 문항이기도 합니다.
16-19은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20번은, 극한에 대한 문항으로 극한의 꼴을 정확하게 판단하며 조건을 하나하나 해석해봐야 했던 문제입니다. 두 케이스 중, 부호 조건에 의해 정답인 케이스가 결정됩니다.
21번은 240921 변형 문항으로, 배수라는 조건을 통하여 정수인 공차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22번은 공통 문항들 중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합성함수 방정식이기에 겉함수와 속함수를 분리하고 따로따로 해석하셨어야 합니다. (가)에서 제시된 ‘6’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특징적인 숫자라, 특수한 경우를 바로 찾으실 수는 있으셨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이 굉장히 빡빡하여 현장이라면 낯섦과 당황감을 많이 줬을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선택과목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적분의 경우에는 낯설거나 까다로웠을 것입니다. 특히 28번은 굉장히 낯선 상황이 제시되어 있고, 30번은 정답인 케이스를 찾기가 많이 어려웠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23-26은 막힐 문항이 없습니다.
27번은 정수 조건을 활용하여, 점화식을 결정하는 문항입니다. 실제 수능이라면 나오기 힘든 문항이지만, 고1 수학과의 연관성이 꽤나 높다는 점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선 충분히 풀어볼만한 문항이라 판단하여 출제하였습니다.
28번은 문제를 보는 관점에 따라 굉장히 접근성이 크게 달라지는 문항으로, 어떤 함수를 움직이며 해석했는지가 관건이였을 것 같습니다. 방정식을 풀 때는 언제나 등호의 앞뒤를 오가며, 가장 편한 형태로 만들어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29번은 미적분에 수2가 섞인 문항입니다. 핵심적인 정답의 논리는, 결국 삼차함수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비율 관계와 극대-극소의 차이에서 나옵니다. 케이스 분류를 면밀하게 하다보면 정답이 되는 케이스를 하나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번은 점화식의 해석, 등차수열, 등비수열과 급수까지. 수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문항입니다. 240630에 241129를 섞은 느낌의 문항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항이 많이 어렵지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회에 비해 공통이 꽤 낯설었고 28-30 라인의 해결이 시간 내에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회차가 수능에 출제된다면 1등급 컷이 84점 이하일 것으로 보입니다.
모의고사 풀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채점 결과 및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통계가 정리되는 대로 마무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해설의 내용에 오류나 궁금증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짜라짜짜짜짜 짜~~파구리 난 해물짬뽕
-
대치 부엉이는 n수생만 여름방학때 이용가능?
-
1. 과탐 주어에 동그라미치기 (or ~보다 지우기)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계산할 때 바코드에서 효과음 왜 나는 거임? ㅋㅋㄹㅋㅋㅎㅋㅎㅋㅋ 아니 초코빵을 먹고...
-
제가tv 0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그러니 용돈도 줄어버렸지 ㅇㄴ 같이하던애는 84였다구 내동생만 56점인건데 엄마가...
-
중3 과외가능함? 공부 좀 하면 금방 할 수 있나
-
확실히 교육부처 관료들 자체는 언매화작 이상으로 확통표점불리이슈를 중요시하는거같음...
-
여보쇼 0
짜장하나 배달 됩니까?
-
얼그레이 모찌롤
-
1. 긁? 니가 긁어놓고 긁은 씨발아 개쳐맞고 아픔? 이지랄하는 꼴 뭔 말만 하면...
-
넌 진짜
-
이번엔 무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해준다고 함 5/15 첫화
-
서울대생이 되고 싶어서
-
아 살려줘 5
과제 너무 어려워ㅠㅠㅠㅠㅠㅠㅠㅠ
-
한완기로 공통이랑 미적분 기출 3회독 끝내고 이번주부터 빅포텐 풀어서 오늘 빅포텐...
-
시간이슈가너무컸삼
-
ㄱㄱ
-
뭐 이제 비갤도 없는데..
-
항아리 +. 영도 고통방송
-
싸구려 qcy 쓰는거라 그런진 몰라도 노캔켜도 사람목소린 다들리던데
-
30번은 엄두가 안난다 함수치역개수 이상의 엄뒤유형 냄새 진하게 남 어쨋든 작수를...
-
교사중심 0
생각해보니 이번수능부터 교사중심 출제로 바뀌네요?그럼 수능도 크게 바뀔까요? 약간...
-
처음 공부하는데 3급책 사서 봐도 될까요???
-
그냥 인스타에 잘입는 사람들 따라하면 되려나요...?
-
해설지에서는 각PAD를 알파로 잡았고 저는 각ADQ를 알파로 잡고 풀었는데 답이...
-
2만원짜리 qcy ht05 쓰는데 비교군 없어도 얘 노캔은 있으나마나인게 느껴짐...
-
3모3 5모3이긴한데 더프는 맨날 꼬라박음
-
예.. 안녕하세요 23
-
혹시 지망하는 학과가 어디인가요?? Just 나랑 성적 비슷한 친구들 목표가...
-
슈냥 뱅온 알림 0
https://www.youtube.com/watch?v=H0FnidyXNi4&ab_...
-
현역 3모 13153 5모 언미화지 13133인데 과탐은 컷도 높고 완벽하게 정리가...
-
유튜브 보러간다 1
10대빵 처맞고 해체해놔라
-
아무리봐도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가 길에서 계속 저 따라오는데 이거 어케야함ㅠㅠㅠ...
-
6모 전까지 공통만 하려하는데 늦을지..
-
국어 감 존나떨어져썽...ㅜㅜ
-
이걸씨발 말이라고하는건가
-
휴가복귀.. 3
하
-
저번엔 교과서 4페이지 분량 사미인곡 발음 안 틀리면서 빠르게 낭독하고 뜻풀이는...
-
온전히 계산 때문에 시험터진게 ㅈ같네
-
미적 기준 완강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하루에 인강 듣고 공부하는 시간도 궁금해요
-
아 야구 개빡치네 11
공격 2사만루 무득 수비 무사만루 입갤 ㅋㅋ
-
현재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났고, 곧 학원끊고 과외알아보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
정신 차려야 해...안그러면 인생이 쉽지 않다... 라고 작년에 교수님이 해주셨던...
-
6평 찢기 4
지지디ㅣㄱ
-
재매이햄 대통령 당선일
-
라면이나 하나 끓여야지..
-
어렸을 때도 허리가 안 좋았어서 언젠간 디스크가 올 줄 알았는데 왜 하필 재수할 때...
-
173에 55인데 무탠다드 반팔티 하나 살려고 하는데 라지 사면 기장이 너무...
-
등급이 2는 나왔는데, 개념이 구멍난것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애매하게 2, 3, 4가...
3월문제 진짜 낯설고 좋았어요. 와 나 진짜
부족하구나 느꼈던 ㅜㅜ 수능은 주말에 풀건데 기대돼요!! 감사합니다
이륙 드가자
기하해설 오류잇어요오
29번에, 반쪽의 2배가 누락되었습니다..
k=4루트3, 답이 144입니다..ㅠㅠ
찾아주신 선생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29번 ne 인줄 알고 완전 속았네요. 하
정신이 수2에 90% 팔려있어서 후
결과 언제쯤 나옴요?_?
본만모 1회 12번 해설에 오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임의의 실수 x에 대하여
인테그랄 x~5 f(t) dt >=0 이 성립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부등호 방향이 <=0 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